매그나칩, GMT에 LCD TV용 PMIC 공급
아날로그 및 혼성신호 반도체 전문기업인 매그나칩반도체(대표:박상호, 이후 매그나칩)는 자사의 0.35 마이크론급 BCD (Bipolar CMOS-DMOS) 공정기술을 이용해 대만 유수의 팹리스 기업인 GMT사에 PMIC (Power Management IC) 양산 제품을 공급한다고 밝혔다.
PMIC는 LCD TV 및 모니터에 사용되는 디스플레이 드라이버 IC, 타이밍 컨트롤러 등의 주요 칩에 안정된 전력을 공급, 관리하는 전력반도체다.
매그나칩과 GMT 양사는 그 동안 0.35 마이크론급 65V BCD 공정기술을 이용해 PMIC 및 LED Driver IC 제품을 공동 개발해 왔으며, 최근 PMIC 제품의 본격적인 공급을 시작하게 됐다. 한편, LED Driver IC는 양산을 위한 막바지 작업을 진행 중이다.
이번에 GMT에 공급하는 PMIC는 양전압을 증폭시켜 주는 Charge Pump의 출력값(output sequence)과 파형(waveform)을 능동적으로 제어하는 제품으로서, High-Performance Linear Regulator, Low-Power Charge-Pump Regulator, High Current Operational Amplifier 및 Logic-Controlled Gate-On Pulse Modulator에 널리 쓰일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매그나칩은 PMIC 제품에 매그나칩이 독자 개발한 Deep Trench Isolation 기술을 적용함으로써 제품의 경쟁력을 높이고 있다.
또한, LED Driver IC는 최대 120mA의 전류로 동시에 12개의 LED를 구동시킬 수 있으며, 각각의 LED에 최대 65V까지 전압을 안정적으로 공급할 수 있다. 이는 가장 널리 보급된 40~55인치 LED TV의 Backlight 모듈에 적합한 것으로 평가 받고 있다.
매그나칩 파운드리 마케팅 박남규 상무는 “매그나칩의 제조 경쟁력과 GMT의 제품개발 능력이 만나 빠른 시일 내 제품 양산을 실현했다”며, “향후 차별화되고 가격경쟁력이 높은 BCD 공정기술을 지속적으로 개발해 파운드리 고객들의 니즈를 꾸준히 충족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